2020년 6월~7월(주 2회, 총 16회 승마기록) 포니 3등급 획득!
수업 마지막에는 말에 채찍을 들이댔다…폭군이 되어버렸지만 첫날부터 돌이켜보면 정말 여유가 생겼어 ㅋㅋ 내 짝이었던 “Jazz” 잘지내?” 꼭 한번 보러 갈게
첫날! 안장과 승마 조절법을 배웠다.조절 클립을 잡고 겨드랑이에 조금 못 미칠 정도로 길이를 조절하면 된다.
재즈도 나도 무서워하네…고삐를 당기는게 좀 미안했는데 말의 입에 재갈이 물린것처럼 되어있어서 내가 세게 당기면 입이 찢어지는 꼴이다..미안해서 처음에는 잘 당기지 못했다.
어떡하지, 그 자체의 첫날 ww 이게 맞을까.. 했는데 재즈도 굉장히 지루하네.
재즈와 나는 피부색까지 동기화하고 말았다.포니 3급 자격증 준비인데 80kg 이하인 사람이 포니 3등급을 준비하는데, 나는 80kg 이하인 척 수업에 참여했고 첫날 내 몸을 보고 포니보다 더 큰 말을 주었다…
사진을 찍어보니 내가 거북목인걸 알았어 ㅋㅋ 승마를 하다보면 자세가 바르게 된다고 들었는데 아마 사진을 찍으면 거북목 티셔츠가 자꾸 나와서 예쁘게 찍으려고 하는것도 바른자세가 되는데에 한몫했을거야 ㅋㅋ
재즈 내일 또 보자~(토일 수업반이니까 다음날 바로 할게)
앞머리 누가 잘라준거야…ㅋㅋㅋㅋㅋㅋㅋ
말도쿠프가 되어버렸어 ㅋㅋ 지금 보니 유치하지만 그땐 승마가 너무 재밌어서 승마장에서 준 말인형을 가방에 차고 다녔다.next 수업! 부츠까지 신고 왔어요? www이제 꽤 친해졌나봐~? (웃음) 재즈가 더운지 안장에 땀이 많이 난다.. 미안…응 아니야~ 너무 멀리 떨어져서 아직도 엄청 무서워하는 내가 보여점점 친해졌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다가가서 물릴뻔했어 ㅋㅋ 재즈 너의 성격이구나…한번 당하고~~~ 업고 멀리서 당근주는중샤워하는 말~ 7월이 되면 덥네.. 봄이나 가을에 밖으로 나가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오자마자 막간에 가서 재즈와 사진을 찍고이런 원형 트럭은 이제 슬슬 이지하게 느껴질 때쯤에이렇게 밖으로 나가. 앞으로 갈걸 원형트럭과 달리 고삐로 방향을 조절하려니 뜻대로 안되네 가끔 급발진하는 재즈때문에 이때부터 손에는 채찍을 들었어도 유령처럼 채찍을 잡으면 말을 잘 들어~ ㅋㅋㅋ트럭은 이제 이지요~수업갈때 가장 좋아했던 코스 ㅋㅋ 청량감 폭발하는 논밭이 펼쳐져 힐링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이젠 쫄지도 않고 사진 잘찍어 ㅋㅋ 야 웃어~끝나가니까 먹이주기도 너무 편해~MBTI가 I인데 조금 쿵쿵 E가 섞인 나는 GoPro까지 수업에 가지고 왔어 ㅎㅎ 그래도 쓸만한건 못채웠나봐 ㅎㅎ사실 포니 3등급은 2개월동안 수업만 들으면 다 준다…수업만 들으면 아쉽기 때문에 자격증 발급을 받으면 추억도 되고 뭐든 남으니까 알찬 수업이 되었다.저 말고… 박고수 형이 잘 타는 게 너무 멋있어서 찍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