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기에서 손 떼고 몇 년째인지… 한 5년 됐나?침구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커튼을 만들어 판매하면서도 정작 내 침구는 하나도 없고 내 커튼은 하나도 없네… 저번에 내 침구세트를 하나 구입하려고 작업실에 침구를 만들려고 사둔 워싱 원단을 보고 저걸로 홑겹 커버라도 만들려고 심플하게 지퍼만 붙이고 안솜 주문해서 커버링을 만들었다.
만들자마자 빨래했는데 너무 좋은 원단으로 까칠까칠한 원단이라 그런지 반나절 만에 바싹 마른 다음날에는 베개 커버도 만들려고 하는데요.
예쁜 연노랑 원단 보이고 이걸로 픽!양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지퍼없이 편하게 사용하려던 면은 침구만든 원단으로 한쪽 면은 연노랑원단으로 제작된 약간의 린넨원단으로 여름에 사용하기 좋으나 땀을 잘 흡수하여 아이들 베개커버로도 안성맞춤인 원단이다
애꺼랑 내꺼랑 두개 만들었는데 확실히 지퍼가 없어서 너무 좋다.화이트만 해두는 것보다는 이렇게 노란색이 들어가니 예쁘고 상큼하네.
원단이 너무 좋은 원단이라 따뜻함까지 느껴지고 요즘은 밤에는 시원한데 안솜을 넣으면 정말 좋아
바삭바삭한 반죽을 너무 좋아해서 자면서도 느낌이 좋다
침구원단은 사둔지 몇년째인지 ㅋㅋㅋ 진짜 오래된거 같은데 세탁해보니 더 좋은 원단같아
화이트가 부담스러울수도 있지만 사용하기엔 그냥 좋아^^
왜 이렇게 따뜻한지 이 좋은 옷감을 재웠다니 아까울 뻔했네
레이스도 이음매로 해줬는데 은근히 마음에 들어…퀸사이즈라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마음에 들고 오랜만에 막대를 돌리니 기분도 좋네.~~ 이게 바로 핸드메이드잖아??#나의 침구 만들기 #퀸사이즈 침구만들기 #미싱 #핸드메이드침구만들기 #퀸사이즈홑겹커버만들기 #침구만들기